사흘간 길게 이어진 비는 현재 대부분 약해지거나 그쳤습니다.
이번에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마치 장마처럼 길게 비가 이어졌는데, 서울은 비가 모두 그쳤군요?
[캐스터]
서울은 사흘간 이어진 비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대는 모두 빠져나갔는데요,
지금은 강원과 충북, 남부 곳곳에만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오를 전후해 중서부와 호남 지역은 비가 모두 그치겠고요,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만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제부터 오늘 9시까지 강원도 홍천에는 195.5mm의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요,
포천 영북면에 183.5mm, 서울 노원구에는 146.5mm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강원과 충북, 영남에는 5~30m의 비가 더 온 뒤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에는 비 소식 없이 하늘 표정은 맑겠고요,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다소 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과 해안 지역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시고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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